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인도네시아 운크리스위나대학교(UNKRISWINA), 크리스틴 아르사 와카나 대학교(UKAW)와 인도네시아 숨바와 이스트티모르 섬의 공동체 개발에 관한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지 교수와 학생, 한동대 교수,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리더십·지식·혁신을 아우르는 새마을정신에 기초한 공동체 정신함양 △러시아 사례를 통한 글로벌 농업 사례조사 △관개 및 발전시설에 관한 기술강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임하규 노스웨스트 대표는 개도국의 고용시장 확대와 식량생산 확대에 대해 강조했고, 허창 영일만윈드파워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원리를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한 마을 단위 풍력발전기를 추천했다. 구자문 한동대 환동해연구소장은 옥수수 에탄올 생산과 동물 사료 비즈니스 개발에 대해 강의했다.
Maklon Killa 인도네시아 운크리스위나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파트너로써 유네스코 유니트윈이 주관하는 공동세미나 강의시리즈에 지속적인 학술적 교류의 장을 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온라인 훈련 프로그램, 웨비나 등 비대면 활동을 진행해 개도국 고등교육 역량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