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8년째 소아암 환아 치료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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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기자
smw@cdaily.co.kr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오른쪽),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인천, 광양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정에 8년째 치료비를 후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 서울 성북동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모든 임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1%나눔기금으로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 중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2억6천만원이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으며, 총 28명의 아이가 혜택을 받았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내에서 매년 1400여명의 신규 소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족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고자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브랜드인 '에너지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숲 조성사업, 냉난방 효율 개선을 통한 이산화탄소줄이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소아암 환아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