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소명 RE:START』

진로와 인성은 우리의 삶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주제들입니다. 나이 먹고 어른이 된다고 고민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 시대와 사회의 변화가 갈수록 빠르고 폭넓게 일어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모든 세대가?다양한 상황에 융통성 있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인성(태도와 성품)이 필요해졌습니다. 또한 능력은 뛰어난데 인성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남을 힘들게 하고 조직과 공동체에 피해를 주는 사람들도 자주 보게 되지요. 그토록 바라던 대학과 회사에 들어갔지만, 대인관계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나오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인성은 소명의 길로 나아가는 이에게 힘이 되기도 하고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성교육은 소명·진로 탐색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청소년과 청년에서부터 노년기까지 아우르는 평생학습이 되어야 합니다.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소명 RE:START

 ©도서『발로 쓴 프랑스, 칼뱅 개혁주의 종교개혁』

박물관 한 곳에 글귀가 새겨진 돌이 전시되어 있었다. 바로 ‘Resister’(저항하다)는 문구였다. 어쩌면 이 단어는 광야시대 위그노의 삶을 한마디로 정리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 그대로 박해와 탄압에 신앙인은 저항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론 무기를 들고 격렬하게 저항해야 한다. 그러나 ‘저항’은 그런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이 드리는 예배를 통해, 자신들이 행하는 행함을 통해, 불의에 맞서, 불관용에 맞서, 저항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참된 그리스도인, 프로테스탄트(항의자)가 되는 것이다. 박물관의 마지막에 한 작은 장소에 섰다. 박물관이 강조하는 ‘저항’의 의미와는 또 다르게 다가오는 장소로서, 어쩌면 광야시대 프랑스 종교개혁 역사를 보여주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바로 성서다. 1세기 동안 침묵을 강요받던 시절 신앙은 말씀을 통해, 가정 예배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해졌다. 그것을 통해 프랑스 개혁교인들은 왕실과 당국, 가톨릭교회에 저항했고 관용의 승리를 쟁취해 낸 것이다. 그것이 광야시대 프랑스 개혁교인들의 초상이다.

조재석 - 발로 쓴 프랑스, 칼뱅 개혁주의 종교개혁

 ©도서『정말 구원받았습니까』

“구원에 관하여 분명하게 전제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무력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확보할 수 없기에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것을 ‘받는 것’이고 ‘얻는 것’이다. 이것을 ‘선물’이라고 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그렇다! 구원은 은혜로 마련하신 것을 믿음을 통하여 선물로 ‘받는 것’이다. 구원의 근거는 절대 우리에게서 난 것이 될 수 없다. 구원의 출처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있다. 혹여나 내가 열심히 무엇을 이루어 그것이 구원의 근거가 된다면 이것은 철저한 착각이고 오해이다.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태초부터 작정하시고 이루시며 각 개인에게 적용되도록 역사하신 신적 선물이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우리에게 주기 위하여 삼위 하나님은 함께 역사하셨다.”

양형주 - 정말 구원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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