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는 듣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우리는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며, 변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달하신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 안에 있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가 살지만 사실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사시며 아버지의 뜻을 행하십니다.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이 저를 통해 주님의 삶을 사시도록 내어 드립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라고 고백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허락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윤치연 - 나단이 찾아온 날
신앙의 모습은 ‘산을 오르는 신앙’과 ‘방주를 짓는 신앙’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산을 오르는 신앙이란, 신앙생활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신앙은 그 수준이 높아 보여도, 하나님의 심판 때에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물에 잠겼듯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방주를 짓는 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맨땅에 방주를 지어도 비가 오면 방주는 떠오르듯이, 고난 가운데서 더욱 성장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장창수 - 질문이 답이 될 때
천국 잔치는 모든 죄인들에게 열린 잔치입니다. 그러나 그 죄인이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의롭다 하심을 입고 이제 성도로 살 준비가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이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의 회개가 그의 택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 잔치는 궁극적으로 의의 예복을 입은 성도들을 위한 잔치입니다. 잔치 자리까지 왔지만 회개를 거부하고 죄인으로 머물 자들, 그들은 청함을 입었지만 택함을 입지 못한 것을 자신들의 삶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을 때 비로소 그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천국 잔치는 곧 의의 잔치입니다.
이동원 - 마태의 천국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