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할렐루야’로 유명한 찬양사역자 지미선 씨가 2021 청년다니엘기도회 4일 차 문화공연 중 간증을 했다.
지미선 씨는 “지난 1년 동안 저는 제 인생의 아마 가장 힘든 한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로는 6년간 정말 애지중지 작업한 앨범 발매를 코로나19로 인해 발매하기에도, 하지 않기에도 애매한 상황을 겪게 됐다. 또, 코로나로 인해서 사역들이 끊기면서 경제적으로 두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녀는 “또, 사랑하는 아버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하시면서 10개월 만에 갑자기 이별을 하게 됐다. (힘든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믿음을 다시 한번 붙들고 몸부림치는 그런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딱 한 가지밖에 없었다. 너무 뻔한 이야기라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강조하시고, 어렵고 때로는 하나님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기도가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것 같지 않고 기도가 그냥 허공에 떠도는 메아리처럼 하나님께 닿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고 느낄 때, 그때 하나님께서 계속 계속 말씀 앞으로 나오게 하셨다”고 했다.
아울러 “함께 예배하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 말씀 앞으로 나왔으니 회복이 임할 줄로 저는 믿는다. 웃을 수 없을 것 같았는데 하나님을 원망하며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거라고, 다시는 찬양할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아산병원을 왔다갔다 하며 울며 원망하며 지났던 길을 오늘은 찬양하러 감사히 올 수 있는 회복의 날이 있었다. 우리 청년 여러분들, 회복의 날이 있다. 오늘 이 밤 나에게 우리에게 주실 하나님의 그 말씀을 붙들며 좌절하지 아니하고 일어서라고 말씀하시는 그 주님의 음성을 따라 자신감 있게 주님 주시는 은혜로 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하고 지미선 씨는 이어서 ‘You Say’라는 찬양을 불렀다.
한편, 2021 청년다니엘기도회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