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 리서치의 새 연구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비기독교인보다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성인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59%)가 결혼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실천적인 기독교인(practising Christians)의 응답률은 73%로 더 높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실천적인 기독교인 5명 중 1명은 다소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성별로 분류했을 때 남성(65%)이 여성(52%)보다 결혼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밀레니얼 세대(65%)와 베이비붐 세대(61%)가 1965년에서 1980년 사이에 태어난 X세대 커플(47%)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한편, 지난해 다른 연구에서 가족 연구소(IFS)는 점점 더 젊은 미국인들이 결혼하지 않기로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에 따르면 결혼을 포기한 청년들의 숫자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25세에서 50세의 응답자 중 3분의 1(35%) 이상이 결혼 한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 같은 연령대의 미국인 중 9%만이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