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넌트워십이 올해 두 번째 싱글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 (Feat. 김명선)’를 최근 발매했다.
‘시선’ ‘내 삶은 주의 것’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김명선(40) 전도사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김 전도사는 남편과 사별 후 ‘사랑이 남긴 하루’(복있는사람)를 발간하기도 했다.
램넌트워십은 오륜교회 청년국 워십팀이다. 램넌트(Remnant, 남은자)란 세상의 흐름을 좇아가지 않고,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고 견디며 믿음의 승리를 이룬 자들을 의미한다.
램넌트워십은 “하나님께서 남은자를 남겨 두시는 이유는, 일차적으로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함도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을 통해 당신의 구속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 가시려는 데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 역사에 동참하고자 예배와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서 “이 땅에 세워져 가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으시고 흩으시는 모든 순간에 누군가 단 한 명 그 사랑의 자리를 기억한다면 우리에겐 여전히 소망이 있습니다. 결코 멈춘 적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비출 때 서로를 보듬어 그 자리에 사랑으로 남겨지기를 축복합니다”고 했다.
신현재 씨가 올 3월부터 싱글을 발매하기 시작하여 최근 열한 번째 싱글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를 발매했다. 보컬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내는 박예담 씨가 함께 했고 피아노는 신현재 씨가 맡았다.
신현재 씨는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를 읊으며 “일생이 험한 골짜기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