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2021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해양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동대 공간설계공학과 석사과정 김경엽 학생은 ‘드론과 HD카메라를 이용한 수심측량시 잘피에 의한 오차 제거 알고리즘’ 논문으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해양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드론 항공사진에서 L*a*b 색공간 기반의 영상처리를 통해 잘피가 나타난 영역을 분할, 보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드론 항공사진을 이용한 수심측량의 정확도를 향상했다.
김경엽 학생은 “드론을 이용한 수심측량은 음향측심기와 같은 보편적으로 통용되던 방식에 비해 저비용으로 빠르게 연안의 수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서 드론을 이용한 수심측량의 유용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연안 생태계에서 잘피 서식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본 연구의 결과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잘피 서식지 모니터링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마지막으로 석사과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안경모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대한민국의 해양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해양수산부가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한 대학원생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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