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울타리에 기대어 쉬고 있는 강아지를 바라보던 주인은 그 이유를 알고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 더 도도는 날마다 이웃에 차는 강아지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케일리 버로우스 씨는 반려견 잭을 하늘로 떠나보낸 후 8개월 된 강아지 보를 입양했습니다.
활발한 성격의 강아지는 금세 이웃에 있는 강아지들과 쉽게 친해졌습니다.
어느 날 산책을 하러 가던 보는 우연히 이웃집에 사는 로코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둘은 절친이 되었습니다.
로코의 보를 향한 우정은 재미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집 안 소파에 안아 마당을 바라보던 케일리 씨는 보가 울타리에 가까이 기대앉아 쉬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옆집 로꼬가 자그마한 앞발을 내밀어 열심히 보의 몸을 마사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잠시 그러다 말겠거니 생각했지만 보가 만족할 때까지 로코는 성심성의껏 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누구보다 각별한 사이가 된 둘에게 마사지는 일상이 되었고, 이제 둘에게 마사지는 일상아 되었는데요.
사실 로코도 떠나간 잭을 그리워하던 중 보를 만나 이제 그 외로운 빈자리가 채워지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