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고교 역사 교과서에서 독도와 센카쿠 영유권 주장은 대폭 늘리면서 간토(關東)대지진 당시 조선인을 학살했다는 표현은 없애기로 했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4일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고교 일본사 부교재에서 '에도에서 도쿄로'의 조선인 '학살' 표현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변경하는 부분은 '간토대지진의 사적을 방문하자'라는 칼럼 중 '간토대지진 조선인희생자 추도비'에 관한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