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해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경상권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도록 연계한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정숙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2014년 7월 ‘2014년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동대 산학협력단 내에 설립된 후 지난 7년간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 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를 발굴하고, 기관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별 학교와 교육기부 사각지대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2020년도에는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초·중학교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김천, 경주, 산청, 울산 지역에 교육기부 모델학교 6개교를 운영했다.
센터는 지역 거점의 교육기부센터로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경상권역에 확산하고자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하고 교육기부 참여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가 효과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여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6개교로 운영해 선순환 교육기부 시스템을 강화하고,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타학교에서도 교육과정 내 교육기부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달 25까지 2021년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모집한다.
정숙희 센터장은 “한동대학교가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 7년 동안 교육기부 사업을 하며 향상된 노하우와 축적된 자원 및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상권역 교육기부의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경상권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경상권역 지역 곳곳에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사랑, 겸손, 봉사의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에 기초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활동을 위해 개교(1995년) 때부터 사회봉사과목을 전교생 대상 교양필수 과목으로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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