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기후변화체감ing’ 캠페인 광고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후환경변화 이슈에 대한 경각심을 사회에 전하고자 '기후변화체감ing' 연중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숨을 적게 쉬어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아동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광고 '기후환경을 지키는 엉뚱한 상상'을 공개하며 대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롭게 론칭한 광고 ‘기후변화체감-폭염편’은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일기예보로 시작해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아이들이 겪을 위험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기후변화는 주거취약계층 등 대응이 힘든 빈곤가정의 아동들에게 더 큰 고통과 위험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이번 광고에 재능기부로 출연해 영상에 진정성과 생생함을 더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멀게만 느껴졌던 기후변화 문제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미 치명적인 고통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 날씨는 늘 맑고 화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아이들의 삶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이미 아동 삶 속에 치명적인 고통을 주고 있다”라며, “미래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우리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지켜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