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내 IT정보보안 대표기업인 ㈜라바웨이브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라바웨이브 안수용 부사장과 이진성 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기술개발, 연구 및 기술지원과 학생들의 실습·취업지원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라바웨이브는 2021년 코리아 톱 어워즈 혁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IT정보보안 대표기업으로 손꼽힌다. 이 업체의 김준엽 대표는 10대였던 지난 2010년 화이트 해커로 활동하며 한·일 네티즌 사이에 벌어진 ‘해킹대전(경인대첩)’에서 일본 최대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해킹해 메인화면에 태극기를 띄우며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두 기관은 공동기술 개발과 연구, 기술지원은 물론 기술특허 이전을 통한 수익 모델 발굴지원, CEO특강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공모전을 통한 장학금 제도 운영, 각종 국책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무엇보다 한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습과 취업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손꼽히는 IT정보보안 대표기업과 한남대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기술지원과 학생 취업지원 등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