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표정으로 앙증맞은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쓰고있는 고양이의 사진이 인상적인데요.
어떤 사연으로 고양이 살렘이 대학교 학사모를 쓰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살렘은 아기 고양이었을 때 크게 다친 채 집사 헤일리 씨에게 구조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살렘은 신기하게도 공황장애가 있던 헤일리 씨의 발작 증상이 일어나려 하면 다가와 다리를 주물러 주며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대학교 3학년이었던 헤일리 씨는 유모차에 살렘을 실고 함께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캠퍼스에서 살렘을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학교 갈 시간을 아는지 8시가 되면 헤일리 씨를 냥냥펀치로 꺠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욕실까지 따라와 수다스럽게 옹알이를 한다고 하는데요. 학교에 늦을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살렘과 무사히 대학을 다니고 졸업을 하게 된 헤일리 씨는 졸업식 때 살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죠.
바로 살렘의 학사모와 가운이었습니다.
학사모를 쓴 채 살렘은 헤일리 씨에게 안겨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크하게 사진기를 노려보며 찍힌 살렘의 졸업사진은 캠퍼스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많은 화제를 받았다고 합니다.
“살렘 졸업 축하해”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