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필리핀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인 한동대학교가 운영하는 필리핀 공동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어섬션 대학(University of the Assumption)과 한동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교육이 혼합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상담심리,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들과 국제법률대학원생들이 필리핀 현지 학생들과 조를 구성해 코로나19로 필리핀에서 부각된 환경, 공동체, 소수민족, 노동 등 사회문제를 다학제적인 관점으로 분석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의 사전교육, 4월에 진행된 중간발표를 거쳐 이달 최종발표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필리핀 공동교육과정 사업 책임교수인 유기선 한동대학교 교수는 “필리핀 학생들과 협력하여 필리핀이 가지고 있는 사회문제의 본질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한 마음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덱스터 엠 발라자디아 필리핀 어섬션 대학 교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프로그램을 이어가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앞으로도 필리핀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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