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미디어 bomb01에 멋진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진은 인도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라울 싱(Rahul Singh)이 작년 8월 집 앞에서 촬영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이른 아침 꽃의 꿀을 먹기 위해 꽃봉우리 위에 있는 벌새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꽃잎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벌새가 마치 꽃잎을 욕조삼아 아침 이슬과 비로 자신의 몸을 씻기 시작했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벌새의 표정과 물이 튀는 모습이 마치 동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꽃잎에 쏙 들어가 목욕을 하고 몸을 말리는 이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감탄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라울은 "몇 년간 새를 촬영했지만, 이렇게 신기한 모습은 처음이다”라며 “아침 이슬에 목욕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벌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