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곽상욱 오산시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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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학위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좌측부터) 연규홍 총장, 오상욱 오산시장, 한근식 대학원장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3일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명예박사(문학)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나현기 한신대 교목의 인도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진형섭 교수의 기도, 한근식 대학원장의 추천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정춘 교수의 축하연주, 민홍기 한신학원 교육인사위원장과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의 축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답례, 연규홍 총장의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신대 한근식 대학원장은 “곽상욱 오산시장의 시정정책은 역사문화와 교육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한신대가 지향하고 있는 ‘실천하는 지식인’의 모습과 부합하므로, 그 공로를 깊이 평가해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자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8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와 평화통일의 본 고장인 한신대에서 영광스러운 명예박사를 수여해 감사를 드린다.오산시에는 ‘독산성’이 한신대와 함께하고 있다. 독산성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발굴을 시작한 것도 한신대 교수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오산시는 한신대와 함께 협력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대학과 더불어 발전할 것이다. 대학의 발전이 오산시의 발전이라는 소명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우리나라 현대사를 이끌어온 한신대는 민주·민족대학이며 통일 평화대학으로 나가고 있다”며 “한신대가 자리한 오산은 한반도 지형으로 볼 때 배꼽의 위치에 있다. 배꼽이 생명을 잉태하는 생명의 줄이고, 인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만들어갈 인재,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위대한 인물을 만드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오산시와 오산주민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홍기 한신학원 교육인사위원장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조림사업 및 작은정원 만들기 사업 등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연구를 하는 실천하는 지성인”이라며 “이렇게 공부하는 시장과 연구하는 시공무원들로 인해 우리 오산시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한신대와 함께 한다면 경기도 오산시에 더욱 좋은 인물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오산시는 교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냈으며,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AI기반 교육, 드론·코딩·3D프린트 교육, 미래학습 환경 구축 등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년 참여, 일자리, 공간, 복지와 같은 청년 삶 전반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오산시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교로서 오산시와 ‘평생교육 관학협력 사업’, ‘독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및 발굴사업’, ‘문화도시 디지털이음플랫폼 구축사업’ 등 교육 협력 사업을 통해 오산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학위기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한신대
행사 후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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