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사연은 입양되며 자신을 돌봐준 동물보호소 직원에게 고마웠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유기견의 사연입니다.
미국 노스캘롤라이나주 호크카운티 래포드에 위치한 호크 카운티 동물보호소(the Hoke Co. Animal Shelter)에 아바(Ava)라는 이름의 유기견이 들어왔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큰 충격을 받아 벌벌떨고 있던 아바를 보호소 직원 크리스티 필란트(Kristi Pylant)는 지극 정성으로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아바는 마음의 상처가 아물게 됐고, 크리스티와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던중 아바를 입양하고 싶다는 가족이 나타나 아바는 새 가족에게 입양을 가게 됐습니다.
보호소에서의 마지막 날, 아바는 새로운 집에 가기전 인사를 하고 싶은지, 행복해 하며 크리스티 앞에 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작별인사 하듯 앞발을 쭉 내밀고 크리스티를 바라봤습니다.
보호소에서 잘 지낼 수 있게 그동안 돌봐준 것에 고마웠다고 말하는 듯 말입니다.
직원 크리스티 필란트 씨는 "입양가는 날 내게 앞발을 뻗으며 인사하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때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신을 돌봐준 은인에게 감사를 표한 아바의 사연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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