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것이 목욕시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대부분의 댕댕이들은 목욜을 싫어해 목욕을 피하거나 심하게는 입질을 하기도 하죠...
오늘 소개할 댕댕이 오큰은 목욕이 싫다는 의사표현을 특이한 방법으로 한다고 합니다.
보호자인 미카엘라 씨는 욕조안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오큰을 씻기려고 했습니다.
역시 오큰은 목욕을 싫어해 미카엘라 씨를 피해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욕조 끝까지 뒷걸음질 쳤습니다.
더이상 갈데가 없지만 목욕이 너무 싫었던 오큰은 뒷발로 벽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점점 엉덩이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며 물구나무를 서는 것같은 자세가 되었습니다.
미카엘라 씨는 오큰의 완강한 고집에 결국 오큰이 물구나무 선채로 씻길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목욕이 마치자 마자 오큰은 목욕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미친듯 뛰어나가 사방을 휩쓸고 다녔습니다.
목욕이 싫어 물구나무까지 서버리다니 참 목욕이 싫긴 싫은가 봅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은 어떠신가요?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