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그동안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 퇴직자 4명에게 특별한 기념사진을 선물했다.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4일 군포소방서 대강의실을 스튜디오로 꾸미고 촬영 장비를 동원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촬영했다.
이 행사에 (사)나눔과기쁨 군포지부(황용모 목사·삼일교회) 소속 지회(안응식 목사·영안교회)가 함께 협력했다.
평소 화재 긴급 출동에만 익숙한 소방대원들은 자연스러운 인물사진 촬영이 낯설어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퇴직자 일동은 "퇴직 전 생각지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2019년부터 매년 지역 관공서 퇴직자를 위해 기념촬영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