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연, 군포소방서 퇴직자들에게 ‘기념사진’으로 추억 선물

사회
복지·인권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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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3년째 진행
 ©군포시기독교연합회 제공
 ©군포시기독교연합회 제공

군포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그동안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 퇴직자 4명에게 특별한 기념사진을 선물했다.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4일 군포소방서 대강의실을 스튜디오로 꾸미고 촬영 장비를 동원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촬영했다.

이 행사에 (사)나눔과기쁨 군포지부(황용모 목사·삼일교회) 소속 지회(안응식 목사·영안교회)가 함께 협력했다.

평소 화재 긴급 출동에만 익숙한 소방대원들은 자연스러운 인물사진 촬영이 낯설어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퇴직자 일동은 "퇴직 전 생각지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포시기독교연합회는 2019년부터 매년 지역 관공서 퇴직자를 위해 기념촬영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