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은혜 입은 자의 삶』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풍성한 삶은(요 10:10; 딤전 6:17) 양자택일의 삶이 아니라 역설(paradox)의 삶이다. 십자가와 영광이 함께하는 삶이다. 권위와 상처가 공존하는 삶이다. 동시에 강하고, 동시에 약한 삶이다. 의미 있는 결정과 행동을, 의미 있는 위험을 마다하지 않으며 품는 삶이다. 강하고도 약한 순종의 삶인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역설의 삶을 품는다. 약할 때 강한 삶을 품는다.

조은아 - 은혜 입은 자의 삶

©도서『전진』

낙심은 왜 오는가? 하는 일에 긍지를 갖지 못할 때 찾아온다. … 좋은 일, 선한 일은 따로 있지 않다. 주께서 맡기신 일, 그 일의 동기가 선하고 그 일의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 일 때, 그 일은 선한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매일 똑같이 하던 일도 주님이 긍지를 심어주시는 순간, 입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올 것이다.

정성진 - 전진

©도서『헤아려 본 기쁨』

루이스가 이해하는 천국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우리를 위해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이루어 내신 우주의 궁극적 완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후에 천국은 미래의 시간대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재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은 현세와 역사 속으로 들어온 천국, 즉 종말의 침투이고, 그분의 부활은 종말적 완성의 첫 열매입니다. 루이스는 이것을 지금 우리가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옛 자연’(old nature)과 비교되는 ‘새로운 자연’(New Nature)이라고 부릅니다.

박성일 - 헤아려 본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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