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할아버지와 함께 장보기 위해 시장에 나온 강아지 한 마리가 오토바이 의자 위에 서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건을 사기 위해 주인 할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강아지 한 마리가 오토바이 핸들을 꼭 붙들고 지키고 있는 희한한 모습이 중국 매체 시나닷컴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오토바이에 다른 물건이 얹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강아지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또 다른 물건을 사러가서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강아지임을 짐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다리다 지쳐 이내 고개를 숙이고 졸려하는 강아지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들을 놓지 않고 끝까지 오토바이를 지키는 강아지의 모습 속에서 충직함을 엿보게 됩니다.
또한, 오토바이 의자에 살포시 앉아 자신의 앞발로 핸들을 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웃음마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주인 할아버지와 함께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녀서 그런지 익숙해져 있는 강아지입니다.
강아지는 주변의 유혹에도 꿋꿋하게 한 자세로 오토바이와 장바구니를 지켰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에게 주인이란 모든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