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화려한 독버섯을 조심해야 하듯
바다에도 조심해야 할 해양생물이 있습니다.
이 화려한 모습의 문어는 파란고리문어입니다.
황금빛 몸에 푸른 점이 특징이죠. 파란고리문어는 맹독을 가진 문어입니다.
파란고리문어는 무려 복어가 지닌 독의 1천 배에 달하는 맹독 성분을 가지고 있어 위협감을 느끼거나 먹이를 보면 한 번에 마비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지기만 해도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 몸 표면에도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우리나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파란고리문어가 제주도, 영덕 등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눈에 보이면 서둘러 자리를 피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