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 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글로벌 투자전문그룹 미래에셋이 지난 22일 기금협약식을 열고 보호종료청년 지원을 위해 총 2억 2천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신규사업인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종료청년에게 지원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50명의 보호종료청년에게 ETF 펀드 시드머니(종잣돈) 및 경제 교육을 지원해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골자다.
아름다운재단이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투자 진행 과정에서 지원 대상자들은 투자 현황 및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무설계 및 생활경제 교육이 제공되며, 삼프로TV가 보유한 다양한 경제 교육 콘텐츠 제공도 논의 중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의장은 "경제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끄는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 가 청년들의 첫 경제 멘토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제작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보호종료청년이 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방식의 지원사업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전문가 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보호종료청년이 건강하게 자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지원자 모집은 4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