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업체 볼보그룹코리아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21일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헌정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양성모 대표이사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윤마태 이사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그리고 볼보빌리지 5호 입주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열쇠와 현판을 전달하며 안락한 보금자리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지원해주신 볼보건설기계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힌 후, “이번 헌정식이 온전한 자립으로 향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볼보빌리지는 볼보그룹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발전 시켜 2016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로 입주가정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 볼보그룹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신개념 사회공헌사업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코로나 19로 인한 정부정책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볼보빌리지 5호의 건축비 전액을 후원하고 굴착기를 건설 현장에 지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2001년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올해로 20년째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건축 봉사에 참여했고, 총 20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