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야생 동물 예술가 로버트 E 풀러가 나무 둥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몇 주간 관찰하다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집주인 다람쥐는 외출을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다람쥐의 집 안에 올빼미가 들어와 있었다.
불법침입한 올빼미는 집이 탐났는지 입구에 서 있었다.
자신의 보금자리에 침입한 올빼미가 자리를 뜨지 않자 다람쥐는 화가난 듯 올빼미의 엉덩이를 뻥 걷어차 버렸다.
결국 올빼미는 자리를 뜨게 됐지만, 다람쥐는 분이 안풀린듯 끝까지 올빼미를 째려봤다.
몸집차이가 크게 났지만, 다람쥐는 집주인 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주인이라 당당한 듯”, “올빼미가 양심이 찔려 그냥 가나보다” 등 많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