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산시(시장 곽상욱) 및 이음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렬)와 ‘2021년 문화도시 지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한신대는 오산시 및 이음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문화도시 디지털 이음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디지털 이음 플랫폼 연구지원 및 구축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와 사업 지원 ▲문화인력양성사업 SW교육 프로그램 진행 ▲한신대 리빙랩을 활용한 오산시 지역사회문제 해결 ▲기타 산학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은 “한신대학교는 오산시 유일한 종합대학교로서 교육도시를 넘어 새로운 도시 브랜드에 도전하는 오산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산문화 DB 디지털플랫폼 구축, 역사적 가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오산크리에이터스 운영을 통한 문화인력 양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교육도시의 가치와 이번 협약으로 문화도시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연계한다면 차세대 문화로서 괄목할만한 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신대 지원배 교수는 ‘한신대-오산문화도시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협력방안을 발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문화도시 디지털 이음 플랫폼’을 제시했다. 지 교수는 “시민들이 플랫폼을 통한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로 문화를 향유하고, 학생들은 전공역량 향상, 포트폴리오 및 취업 등 사회로 투입되어 실제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라며 “한신대의 진로취업본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SW중심대학 학과 및 AI·빅데이터센터, 한국사학과, 재활학과 등의 다양한 학과들이 참여해 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학교는 올해 개교 81주년을 맞아 ‘AI·빅데이터’ 및 ‘휴먼케어서비스’ 특성화를 내세우며 한신 100주년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협력 사업을 통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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