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처럼 입이 찢어지는 끔찍한 학대 받고 버려진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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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 바둑이/ 페이스북

조커처럼 입이 찢어지는 학대를 받은 유기견의 충격적인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분노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직녀’는 전 주인으로부터 입이 눈 아래까지 찢기는 학대를 받고 버려졌습니다.

견우라는 친구와 함께 보호소에 입소한 직녀의 상태는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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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지진 흔적, 부러져 퉁퉁 부은 발가락. 게다가 찢어진 입은 무언가로 묶었는지 입속은 염증과 반복된 상처로 인해 종양처럼 부풀어 올라있었습니다.

직녀의 보호를 맡은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유기견보호소 ‘내사랑바둑이’는 “생각보다 더 많은 곳에 학대의 흔적이 보여 안타까움과 분노가 치밀었고 너무 가엾어서 눈에 눈물이 또 맺힌다. 찢어진 입으로 웃고 있는 직녀를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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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 년이 지난 지금 직녀는 많이 회복되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녀는 ‘이리 와’ 한마디만 꼬리를 흔들고 나오며 반갑다고 안기는 귀염둥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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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살려준 사람들에게 감사해하며 해맑게 미소짓는 직녀는 손도 한 번만 가르쳐주면 알아듣는 눈치 빠르고 똑똑한 강아지라고 합니다.

내사랑바둑이 측은 “직녀가 사는 동안은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게 잘 보살피며 넘치는 사랑을 줄 것”이라고 했는데요, 사랑스럽고 똑똑한 직녀가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직녀 #조커 #유기견 #동물학대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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