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CCM 여성 듀오 러빔(김구슬, 사공정)이 하나님께서 언제나 열심히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홉 번째 디지털 싱글 ‘Zeal of GOD’를 최근 발매했다.
많은 이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이름을 널리 알려가고 있는 러빔을 서면으로 만나봤다.
-이번 싱글 ‘Zeal of GOD’에는 2곡이 수록됐는데요.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앨범의 주제 말씀은
‘그의 왕권은 점점 커지겠고, 평화가 그의 나라에서 영원히 이어진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다윗의 나라에서 다스릴 것이다. 그가 정의와 공평으로, 이제부터 영원토록 그 나라를 견고하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자기 백성을 뜨겁게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이사야 9:7, 쉬운성경) 입니다.
먼저 이번 타이틀곡인 ‘하나님의 열심’은 ‘하나님의 시간’의 답가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직접 계획하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내 삶과 걸음을 맡겨드린다’라는 우리의 고백을 담고 있다면 이번 앨범 ‘하나님의 열심’에서는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철저한 계획하심 가운데 우리를 위해 계속하여 뜻을 이루어가고 계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항상 저희가 만든 창작곡과 관련된 리메이크 곡도 함께 앨범에 싣고 있는데, 이번에는 월트 하라(Walt Harrah)의 ‘주의 사랑을 주의 선하심을’을 함께 싣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매순간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을 기억하며 살아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리메이크 찬양들은 항상 보컬과 피아노로만 구성해서 음원을 내고 있는데, 이 부분을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 ‘러빔’이라는 이름이 자주 들리네요. 요즘 어떤 활동을 하셨었나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러빔 유튜브 채널에 <러빔라디오>라는 컨텐츠로 사연을 받아 신청곡을 매달 2-4곡씩 들려드리고 있어요. 그냥 찬양만 받는 것보다는 사연과 함께 받으니 보내신 분들의 마음이 더 잘 느껴져 저희도 그분들의 마음을 기억하며 준비하게 되더라고요.
러빔라디오라는 컨텐츠로 저희도 더 다양한 찬양을 접할 수 있게 되고, 또 팬분들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 해드릴 수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겨울사역들이 대부분 온라인화 되어서 온라인으로 여러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면 공연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온라인이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지역, 국가를 넘어 보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그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와우 CCM <김성호 최하늘의 하품>에서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청취자 분들이 보내주신 사연과 신청곡으로 라이브를 들려드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게스트로 1회 출연이었는데 DJ 분들께서 재밌게 잘 이끌어주셔서 고정 게스트가 되어서 벌써 함께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선배 뮤지션 분들이 진행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실전 방송 감각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귀한 시간 입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항상 팬분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저희가 곡을 정할 때도 결정하기 어려울 때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정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나온 곡이 ‘여름이 와도’라는 곡입니다.
또 제일 반응이 좋았던 곡은 ‘축복해’ 였던 거 같습니다. 그당시 작사는 콘테스트를 열어서 저희 팬분들이 작사가가 되어주셨습니다. 이 작사 콘테스트는 올해도 다시 한번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은 것도 팬분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고, 팬분들이 궁금하시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빠른 피드백을 드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더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걸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찬양사역을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처음인지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그랬던 것처럼 찬양사역의 한걸음을 떼기를 주저하시는 분들께 러빔이 함께 그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지민, 김유리 두 분의 예비 찬양사역자 분들과 함께 했는데 주님이 주신 달란트가 많은 분들이라 저희가 더 도전 받고 은혜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저희도 아직 부족하고 작은 채널이라 그분들께 얼마나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희가 소개해드리는 두 분을 보시고 많은 팬분들께서 함께 그 한걸음을 응원해주셔서 너무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계획은요?
앞서 말씀드렸던 작사 컨테스트와 한걸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찬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고민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중인 싱글들을 내고 올해는 정규앨범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싱글을 낼 때와는 다르게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로 기도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