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 챌린지 사업 중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기존 도시의 스마트화를 위해 교통·방범·안전 등 도시문제를 신기술(AI·IoT,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민간주도 사업이다. 이 중 대학이 주관하는 ‘캠퍼스 챌린지’ 사업은 산학연계를 통해 대학의 연구지식과 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캠퍼스를 뛰어넘어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증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솔루션 발굴·실증 사업으로 11억~15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신대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CCTV 중심의 도시 관제망을 제공하는 도시통합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허브와 최초로 결합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플랫폼 모델을 부천시 퍼스널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로 실증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서정욱 교수(IT영상콘텐츠학과)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플랫폼에 대한 레퍼런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퍼스널모빌리티 안전관리, 안전운행, 사고처리 지원 서비스 등을 구현하여, 캠퍼스에서 충분히 검증한 후 부천시에서 실증할 계획”이라며 “향후 대학 내 구축된 실증 플랫폼 및 서비스는 대학에서 지속 운영하며 타 대학들과 협력 및 연합으로 확대 운영하고 학생 및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스마트시티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플랫폼을 운영해 대학교 중심의 공공/민간의 협동체계로 지자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퍼스널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 및 활성화, 관련 시장확대 및 일자리 창출, 첨단 관리체계 확립 및 다양한 공공서비스 도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