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4일 목회자·선교사 자녀 대상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로 대표 장학생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 목회자, 선교사 자녀 240명에게 1억4400만원이 지급됐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온라인 격려사에서 “코로나19로 선교지, 목회지가 계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우리 학교에서도 최대한 많은 장학생들을 선발하였고, 선교지와 사역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선교사·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선교사·목회자 자녀인 장학생들이 복음을 심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 세워져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임소은(21학번) 학생은 “여호수아 장학금으로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기도로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이 계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것을 늘 기억하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호수아 장학금은 2016년 한동대 재학생 중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돼 장학생 누적 선발 인원 1,911명, 누적 금액 15억5012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