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인턴십’ 참여자 300명 모집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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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서울50+인턴십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올해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50+세대(만 45∼67세) 서울시민 3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을 떠나 경력 전환을 하려는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작년까지 2년간 인턴 490명과 27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인턴십 참여가 나중에 재취업, 창업, 기타 사회활동 등으로 이어진 비율은 2019년 48%, 2020년 55%였다.

시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의 인턴십을 주로 마련했으며, 올해는 그린·디지털 분야를 신설했다. 참여자 모집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기, 인생2막 커리어 설계, 직장 적응 등 다양한 소양 교육을 받은 후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돼 활동한다.

시간제는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단체상해보험에도 가입된다. 전일제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해 주5일·하루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주휴·연차수당은 별도이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