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의 열매이자 통일준비의 길잡이인 탈북민교회의 지난 십여 년의 결실과 북한선교 전략에 끼친 영향을 정리하고, 한국교회와 통일준비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제1회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오는 4월 10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와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동시에 열린다. 포럼은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총신대 평화통일개발대학원이 공동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1부 예배는 김권능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인천 한나라은혜교회)의 인사를 시작으로, 강철호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3대 회장, 새터교회)와 임창호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장대현교회)가 사회와 기도를 맡고,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한다.
2부 포럼에서는 김성욱 교수(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 가지 주제의 발제와 논평이 진행된다. 총신대 평화통일개발대학원 채경희 교수와 하광민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형신 목사(뉴코리아교회),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교회), 허남일 목사(그날교회)가 각각 ‘탈북민교회 기본현황과 코로나19가 탈북민교회 목회현장에 미친 영향’, ‘탈북민교회가 한국교회 북한선교 방향에 미친 영향’, ‘탈북민교회와 탈북민 성도들을 통한 북한선교와 통일 준비’를 발제한다. 논평은 김의혁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길이진 강도사(나뭇가지교회), 강웅산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가 맡는다. 3부는 현장 질문과 온라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다.
이날 포럼은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온라인(바로가기)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당일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와 포럼 자료집, 전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 등을 파일이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인원 제한은 있지만, 일부 희망자는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한편,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탈북민교회와 탈북민 목회자, 탈북민 신학생들이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국내외 탈북 기독인들과 북한 지하교회 기독인들을 대표하는 연합기구이다.
총신대 평화통일개발대학원은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자 총신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교단신학교 차원에서 합동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 통일선교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설립한 특수대학원이다.(문의 fireseedmiss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