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초대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그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으로 주의 영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인식하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안에 종교의 부흥이 아닌 신앙의 부흥이 있고,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능력으로 살기 위해서는 성령님과 동행하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인식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최봉규 - 묵상 학교
다른 차원에서 삼손은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는 거룩한 부르심에 대해 적당히 타협하고, 여기저기서 잘못을 범하고, 스스로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하고, 여호와를 이용하며(16:20), 여호와께 버림을 받은 것 같지만 완전히 버림받지는 않는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에 적용된다. 사사기 13-16장에 나오는 어떤 모습들은 내레이터가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 의도일 수도 있다. 내러티브는 삼손의 행동에서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특히 16장은 거의 사실적이지 않다. 삼손이 블레셋 지도자들과 장난을 치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위험을 감수한다(그렇지 않다면 들릴라가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다’고 말할 때, 삼손은 그 말을 농담으로 믿고 있었는가?). 불임 여성이 아이를 낳는 것(13장), 수수께끼(14장), ‘마술적인 힘’(16장)과 같은 민담의 요소들은 삼손 내러티브로 하여금 정형화된 느낌을 받게 한다. 바로 이러한 특이한 모습이 우리로 하여금 삼손 내러티브를 단순하게 나타난 것만을 보지 않게 하고, 여호와 앞에서의 이스라엘의 위치를 보여 주는 하나의 비유로 보게 한다.
고든 맥콘빌,필립 세터트웨이트 - 역사서
루이스는 ‘Heaven’이란 단어를 무척 자주 사용합니다. 루이스에게 천국은 현세와 구분되지만 영향을 주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이며, 우리는 궁극적으로 이 다른 세계를 위하여 창조된 자들입니다. 루이스에게 천국은 단순히 미래의 영역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삶 자체는 이미 천국에 속한 것이며, 천국 지향적입니다.
박성일 - 헤아려 본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