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 국내 아동·청소년 위한 '마음 나눔 사업' 시작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와 한국 청소년 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홍명보 장학재단이 후원하는 '희망고 마음 나눔 사업 선포식'이 오는 22일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희망고의 '마음 나눔 사업'의 첫 캠페인으로 타인에게 공감과 배려가 부족한 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나누고 또한 나와 우리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하는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남수단의 보내질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작은 것부터 나누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다.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벤트와 재능나눔 'Youth Celli'의 첼로연주 그리고 개그맨 김민기와 홍윤화가 준비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홍명보 장학재단의 홍명보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사인볼 증정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지속가능형 사업. 아동청소년을 위한 '희망 교실' 프로그램 개설.

희망고는 <마음 나눔 사업>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형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성은 머리로 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오랜 학습의 결과로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라는 동국대 조벽 교수의 말처럼, 희망고의 <마음 나눔 사업>은 '배려'를 학습하고 행동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센터 중심의 '희망 교실'을 운영하여, 실행 미션을 통해 공부만 잘 하는 인재가 아닌 시민의식과 감성지능(EQ), 문화지능(CQ)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 하고자 한다. 각 실행 미션의 시행 전·후 토론을 거쳐 주제의 의미와 배운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3년 본격적으로 운영될 '희망 교실'은 체계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한국 청소년 연맹', '홍명보 장학재단', '아이 코리아'등 전문 기관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희망고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을 위한 자립 지원 국제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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