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 새끼 길고양이가 안쓰러웠는지 서로 감싸 안고 있는 세 마리의 길고양이 형제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길거리에서 버려져 있던 길고양이 형제를 여성 소브라(Sorbara)씨가 발견하게 되면서 구조를 요청한 사연이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서 보도 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 소브라 씨는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버려진 길고양이 형제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서로가 꼭 감싸 안은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끼 길고양이 삼형제를 집으로 데려와 먹을 것을 주며 정성껏 돌보아 주었습니다.
소브라 씨의 사랑의 손길로 점차 길고양이 삼형제는 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브라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끼 고양이들의 어미가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하여 길고양이들이 있던 곳으로 가서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잠깐이지만 새끼 길고양이 삼형제의 보호인이 된 그녀는 보호소에 신고를 했고,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만 돌봐 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현재,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고양이 삼형제들… 서로를 의지하여 감싸 안고 있던 모습을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훈훈함과 더불어 길고양이 삼형제를 외면하지 않고 구조했던 소브라 씨의 따뜻한 행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