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학생 기숙사의 문에 “이 수컷 고양이에게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마시오!”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문에 매달려 애절한 눈빛으로 호소하며 고양이를 보면 문을 열어주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유리문에 붙어 있는 경고문을 보면 그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고문은 “이 수컷 고양이를 안으로 들여보내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10마리 암컷 고양이가 임신을 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큰 일을 벌여놓은 고양이를 막기 위해 경고장을 붙여놓은 것입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계의 카사노바다”, “10마리면 새끼가 도대체 몇 마리냐”, “압도적으로 특출난 고양이”, “순진한 표정에 속으면 안되겠다” 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