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팬클럽 ‘멜로디’가 비투비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에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19일 전했다.
비투비의 데뷔 일인 3월 21일에 맞추어 기부한 321개의 화장품은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미혼모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멜로디의 미혼모를 위한 기부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여성용품을 전달한 것에 이어 미혼모 가정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비투비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선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자신을 관리하는 데 소홀해지기 마련”이라며 세심한 관심을 갖고 기부를 한 팬클럽에 감사를 전했다.
멜로디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쳤지만, 더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비투비의 데뷔 일을 기념해 그런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