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GS홈쇼핑(대표 김호성)·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지원 사업 ‘해피스타트(HAPPY START)’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과 GS홈쇼핑은 지난달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100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디지털 학습을 위한 노트북과 학습 교재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15일부터 총 7차에 걸쳐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기아대책 소셜임팩트본부 김민영 본부장은 “이번 해피스타트 사업의 커리큘럼은 ‘마인크래프트 코딩으로 나만의 마을 꾸미기’ 등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쉽고 즐겁게 소프트웨어 기본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아이들의 컴퓨팅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해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박성훈 학생은 “노트북이 없어 온라인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노트북도 생기고 전문가 선생님의 교육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코딩 실력도 쑥쑥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대책과 GS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GS SHOP 리얼러브 On-Class’ 사업을 진행하고 전국 35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700명에게 노트북, 태블릿 PC 등 온라인 학습 기자재와 과학교구 및 코딩교구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