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 예리가 5일 생일을 맞이하여 베이비박스 영아와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
베이비박스는 상담을 통해 다시 아기를 키우기로 한 100여 가정의 미혼모 가정에 베이비케어키트(양육키트)와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레드벨벳 예리는 미혼모 가정에 맞춤형 특별 양육키트를 제작하여 보낼 예정이다.
레드벨벳 예리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관계자에게 “생일을 맞아 그 동안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보답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이종락 목사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미혼모를 위해 소중한 후원에 감사한다”라며, “아기를 키우기로 한 미혼모들의 자립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2009년 12월에 설치하여 현재까지 1847명의 아기를 보호했다. 이 중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모를 상담하여 아기를 다시 키우기로 한 가정이 300여 가정이 된다.
현재, 레드벨벳 예리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민트 컨디션’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