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몽골 국제대학과‘도시 공동체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개선 온·오프라인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별 주요 도시의 도시환경개선 전략 및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몽골국제대학 및 한동대학교 학생 약 50명이 줌(ZOOM)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구자문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명예교수, 서덕수 교수, 제임스 데이비스 국제법률대학원 교수, 이미숙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권오문 몽골국제대학교총장, 허창 영일만 풍력발전 대표, 임하규 노스이스트 대표 등 약 1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 국가의 도시 현황 개괄 및 도시환경개선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자문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도시가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국가 학생들이 한국,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개발 사례에 대해 배운 만큼 각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적인 개발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이것이 앞으로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오문 몽골국제대학교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도시개발 사례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질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의 지식 교류를 통해 본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협력의 기회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사업의 ‘도시환경개선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협력대학의 지속적인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