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한국(대표회장 최홍준 목사)이 지난 2월 첫 랜선 청년캠프(수련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코로나19로 흩어진 마음, 이제 복음으로 하나가 됩니다’를 주제표어로 두 번째 랜선 수련회(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유튜브 ‘복음한국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버스킹예배자 강한별이 찬양을, 유동부 치아바타 대표가 말씀을 전하고, 동반연 운영위원장인 길원평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복음한국은 “유튜브 스트리밍 송출을 통해서 매달 열리게 될 랜선 수련회(캠프)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올해 트렌드 전략 중 하나인 ‘피보팅’으로 선정함으로써 수련회 개요를 ‘거침없이 피보팅하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보팅(Pivoting)’은 본래 ‘축을 옮긴다’라는 뜻의 스포츠 용어였으나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붕괴하고 있는 기존의 사회 체계의 침체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피보팅은 시설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의 플랫폼을 바꾸는 형태로 사업을 전환하는 것을 일컫는 중요한 경제용어가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브이노믹스’, ‘휴먼터치’, ‘CX유니버스’ 등과 함께 2021년 떠오르는 트렌드 마케팅 중 하나가 된 ‘피보팅’은 제품 · 전략 · 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국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면서, 그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경제에 희망성을 부여하는 의미를 내포하는 ‘피보팅’을 기독교에 투영시켰다.
복음한국은, 코로나 확산으로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고, 심지어는 신앙까지 버린 청년 세대를 우려했다. 복음한국은 “세상적인 방법에 입각한 무한 경쟁의 ‘정답사회’로는 공평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가 없다”며 “승자와 패자가 뚜렷한 ‘불공평한’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두에게 ‘이로운’ 길로 수렴하도록 ‘피보팅’함으로써, 청년 세대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 멘토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침없이 피보팅하라!’로 이번 수련회의 개요를 정한 만큼 코로나 19의 계속되는 유행으로 인해 세상에서 계속 좌절하고 있는 청년 세대들에게 ‘거침없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청년들이 예수님을 발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계속 ‘피보팅’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방향으로 수렴되는 모습으로 거듭남으로써, 세상 또한 그러한 청년 세대처럼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참여교회는 서울 온누리교회 청년부, 대전 새로남교회 청년부, 포항 기쁨의교회 청년부, 수원 중앙침례교회 청년부, 광주 동명교회 청년부, 대구 동신교회 청년부, 대전 제일교회 청년부, 대전 송촌교회 청년부, 울산 대영교회 청년부, 춘천 한마음교회 청년부, 순복음 춘천교회 청년부, 포천제일교회 청년부, 부산 초량교회 청년부, 서울 하늘교회 등이다. 참여 청년단체는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스위티스트, 참인권 청년연대, JYM, 그리스도의 계절, 센saint언니, The Truth, 주빛티비, 따보따보 등으로 계속해서 참여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