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하게 쳐다보는 강아지를 따라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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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에서 애절하게 쳐다보는 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영하권으로 떨어진 몹시 추운 어느 날 현관문 앞에서 애절하게 쳐다보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강아지는 무언가 말하고 싶은 사정이 있는 듯 집 주인을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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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눈이 마주치자 강아지는 그제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힐끔힐끔 집주인을 쳐다보며 꼭 자신을 따라 오라는 느낌이 들었고, 집 주인은 한 번 강아지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가던 강아지는 돌연히 외진 곳으로 갔습니다. 집주인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러다 강아지는 멈춰 섰고, 그 곳을 보게 된 집주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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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는 새끼를 갓 출산한 어미 강아지가 태어난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고, 강추위 속에서도 새끼강아지를 감싼 채 떨고 있었습니다.

3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은 그저 어미 강아지의 젖을 먹으며 추운 날씨에 낑낑거렸고, 이 상황을 보다 못한 아빠 강아지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집 주인을 찾아왔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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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집 주인은 너무 가여운 나머지 일단 어미 강아지와 새끼 강아지 3마리 모두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집 주인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유기견 가족의 사연을 접한 현지 동물병원은 새끼 강아지들이 어미 강아지의 모유를 다 먹고 나면 입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미 강아지와 새끼 강아지 3마리가 걱정되어 사람에게 요청을 한 아빠 강아지의 따뜻한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사람과 다름없는 강아지의 모습과 집 주인의 따뜻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디 유기견 가족이 좋은 주인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봅니다.

출처: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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