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짜증에서 큰 고난의 시절에 이르기까지 온갖 시련은 모든 부부관계를 시험한다. 그러나 모든 결혼생활이 하나같이 똑같은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시련이 우리에게 남기는 흔적은 우리의 반응에 달려 있다.
옛 속담에 따르면 “같은 태양에도 밀랍은 녹지만 진흙은 굳는다.” 동일한 환경에 처해도 어떤 사람은 하나님과 배우자를 향해 원망과 비통함과 분노를 쏟아내는 반면, 다른 사람은 오히려 그 부부관계가 든든해지고 겸손과 인내와 친절과 그리스도에 대한 의존을 열매로 맺는다.
욥기는 욥이 큰 시련을 겪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의견 충돌을 보이는 천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사탄은 욥이 지상의 복들을 제거하면 하나님을 저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이 어떻게든 선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그의 믿음을 붙잡으며 사탄의 예상에서 빗나갔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23:10). 사탄이 하려고 했던 일을 놓치지 말라. 우리 역시 시련이 닥치면 그렇게 되기 쉽다. 폭풍은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폭풍에 대한 당신의 반응과 서로에 대한 반응에 달려 있다.”
제프 월턴,사라 월턴 - 당신의 가정에 폭풍이 몰려올 때
하나님, 우리의 머리 위에 계셔야 합니다. 사람, 우리 앞에 있어야 합니다. 대등해야 합니다. 물질, 내 발 밑에 있어야 합니다. 물질, 이것은 수단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어떻습니까? 물질이 머리 위에 있습니다. 사람, 발밑에 있습니다. 사람이 물질을 위한 도구입니다.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도구가 발밑에 있어야 되는데 돈이 머리 위에 주인이 되고, 그 돈을 지키고 늘리기 위한 도구로 사람들이 발밑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가끔은 내 앞에 계시다가 더 자주는 내 밑에 계십니다.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 보십시다. ‘어찌하여 이런 곳에 데리고 와서, 이집트에는 매장지가 없느뇨?’ 여러분, 하나님을 내 머리에 모시고, 사람을 대등하게 내 앞에 두고, 물질을 내 발밑에 둘 때 하나님의 그 인격이 나를 타고 내려서 물질로 내려갑니다. 그때 생명이 없는 그 물질이 나의 인격을 대변하는 인격의 통로가 되어서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 됩니다.
이재철 -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2
하나님께 연결되게 하소서
사울에게 쫓겨 다니며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을 다윗을 생각합니다. 다윗은 요새에 있어서 안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했기에 안전과 평안을 누렸습니다. 요셉이 감옥 안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형통했고,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풀무불 안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저도 하나님 안에 있으므로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거처로 삼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플러그를 꽂으면 배터리 걱정이 없을 것이고, 수도를 연결하면 물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매 순간 혼미하게 하는 걱정과 불안은 내가 연결되어야 할 곳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안전과 평안의 근거이자 영원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단단히 연결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정민 - 매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