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바늘에 매달린 채 돌아다닌 길냥이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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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견된 한 고양이의 사진이 일본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작년 10월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는 윗입술에 낚싯바늘이 박힌채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턱 아래쪽으로 쇠 낚시 바늘이 걸려있던 것입니다.
해당 마을에는 사람들이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들이 있는데 그 중 한 고양이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길고양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줘서 그런지 이 마을의 길고양이들은 집고양이처럼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고양이들이집에 들어와 돌아다녀도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고양이는 왜 낚시 바늘이 걸려있던 걸까요? 전문가들은 의도적인 것보단 고양이의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을 사람들은 고양이들을 집고양이 이상으로 돌보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낚시 바늘에 피해를 입은 고양이를 발견한 마을 주민은 즉시 고양이를 포획하여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고 합니다. 고양이 역시 인간의 손길을 기다리듯 정원 앞에 가만히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동물 병원 수의사는 고양이는 다행히도 낚싯바늘이 관통한지 얼마 안되어 금방 상처가 아물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낚시 바늘이 어디에 걸려 날뛰기라도 했다면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을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출처: maidon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