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이슬람의 관계 문제를 연구하는 한국이슬람연구소의 자매기관인 우드베리연구소가 이슬람 선교를 위한 ‘초급 아랍어1’ 강좌와 ‘선교사의 영성훈련: 선교지에서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기’ 강좌를 진행한다.
‘초급 아랍어1’은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9시 10분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 아랍어 강사를 역임하고 현 온누리교회 아랍어 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박미해 박사가 맡는다. 이슬람 현장 선교사, 선교 관심자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추후 아랍어 강좌2, 3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선교사의 영성훈련’ 강좌는 3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온라인 줌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한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영성학 교수인 이강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성훈련 개요, 말씀묵상, 성찰기도, 영적분별, 영성지도 등을 각각 강의하며, 현장 선교사만 수강할 수 있다.
한국이슬람연구소·우드베리연구소 소장인 김아영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우드베리연구소를 개소한 지 1년이 지났는데, 팬데믹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사역자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고민하던 중 위 강좌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교사의 영성훈련’은 지금 현장 선교사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생각하다 첫 강의로 시작하게 됐다”며 “이강학 교수님은 영성학 분야에 널리 알려진 분으로 렉시오 디비나를 포함한 영성훈련 이론과 실제를 강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아영 소장은 “여름방학과 가을학기에도 제가 강의하는 이슬람 강좌 시리즈와 삼위일체론과 변증을 주제로 조직신학자를 모시고 강의를 계획 중”이라며 “무료 공개강좌도 준비 중으로, 현장에서 분투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말씀을 붙들고 견디어 내고, 성실하게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간구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슬람연구소는 저널과 매거진 등 이슬람 선교를 위한 출판 사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드베리연구소는 다양한 강좌와 이슬람 도서관 운영을 중심으로 선교 지원 사역을 하고 있다.(문의 02-2135-2560, www.wimc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