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4일 오후 4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한컴위드(대표 김현수·홍승필)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한신대는 ㈜한컴위드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 플랫폼·데이터 보안 구축 사업 및 미래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한신대 ‘AI빅데이터 센터’ 및 ‘SW역량강화센터’와 연계한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 학생 현장 실습 지원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한컴MDS 등으로 구성된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주)한컴위드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 보안솔루션 및 모바일 포렌식, VR 등의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인 ‘MD Series(MD-NEXT, MD-RED, MD-LIVE)’를 개발하여 경찰청·검찰청 등의 수사기관과 여러 공공기관에 솔루션 공급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사기관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2018~2019년 경기취업브리지 지원사업으로 우리 한신대 학생 6명이 한컴위드에서 현장실습을 했고 2019년에는 정보통신학부, IT콘텐츠학과 졸업생 2명이 근무하고 있어 가족기업 같은 친밀함이 느껴진다”며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기업인 한컴위드의 비전은 우리 한신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와 뜻이 이어진다. 모바일 보안과 차세대 인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신대와 한컴위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컴위드 홍승필 대표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신대의 방향은 ‘세상을 바꾸는 대학’으로 가는 것”이라며 “파트너쉽 관계를 넘어 보다 긴밀한 협력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신대의 정신인 ‘이소성대(以小成大)’라는 말처럼 작은 일에서 시작하여 큰 일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교육 강화 및 융합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정을 맺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드라마 등 한류콘텐츠 제작사 ‘㈜코탑미디어’, 산업용 X-ray 전문회사 ‘㈜자비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및 생체인증 개발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등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와 진로 취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