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우간다 쿠미대학교 및 국제구호개발NGO 기아대책과 ‘아프리카 우간다 쿠미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창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무콩고로(Mukongoro) 청년들의 창업을 독려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사회개발을 목표로 한윤식 전산전자공학부 교수, 이혜규 경영경제학부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35명의 무콩고로 청년들은 기업가정신 마인드 셋, 디자인 씽킹, 프로토타입, 디자인 캔버스 등 창업 관련 강의 수강하고 쿠미지역 시장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무콩고로 청년들은 Zoom을 통해 한동대 학생보조연구원의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워크숍 강사로 참여한 기아대책 소속 페레즈 강사는 “소규모 창업을 독려하여 주민소득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창업교육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한동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역량강화교육은 우간다 쿠미 지역의 발전을 위한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강사는 한동대학교가 제공한 교육으로 훈련받은 현지인이며, 이번 워크숍에 협력한 쿠미대학교는 한동대학교의 교육과 기술을 제공 받아 지역 거점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워크숍 종료 후에도 현지인 리더양성을 위해 무콩고로 청년 대상 후속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시제품화하는 등 현지 대학 및 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