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뽑기’ 350만 조회… “교회 언택트 시대 도래 실감”

교회일반
교단/단체
황지현 기자
jhhwang@cdaily.co.kr

기독교 SNS 채널 ‘교회친구다모여(은희승 대표, 이규 준비위원장)’와 ‘㈜이롬(김상민 CEO)’이 함께 제작한 ‘2021 언택트 송구영신예배 말씀뽑기(이하 말씀뽑기)’ 웹 앱의 조회수가 350만 회를 돌파했다.

©교회친구다모여

교회친구다모여는 말씀뽑기 웹 앱의 클릭 수가 1600만 회, 조회수가 350만 회, 실제 이용자 수 약 120만 회,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의 이틀 동안 202만 회의 조회수가 몰렸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교회친구다모여의 비전인 ‘뉴미디어 방송국’ 오픈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서, 교회친구다모여가 기독 청년 세 명과 TF팀을 이뤄 함께 만들었다. www.2021word.com 웹 주소를 통해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송구영신예배의 말씀뽑기 순서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재현했다. 기획단계에서 엄선된 성구 200개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창작 디자인 배경 20개, ‘카카오톡 공유’, ‘이미지 저장’ 등의 편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편안하고 직관적으로 진리의 말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회친구다모여는 “말씀뽑기 웹 앱은 첫날 3만 조회수를 넘어 오픈 열흘 만에 100만 회를 달성,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20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자정 전후로는 트래픽이 한꺼번에 몰려 4회가량 서버가 막히기도 했다”며 “처음부터 사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말씀뽑기’웹 앱의 인기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 12만 회, 캐나다에서 2만5천 회, 호주, 일본 등에서도 약 7천 회씩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말씀 뽑기’웹 앱을 통해 해외 한인들에게 모국어로 말씀을 전했다”고 했다.

또한 “사용자들은 한국 개신교에서 조회수 300만은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교회 안에 언택트 시대와 환경이 도래하였음을 실감한다”, “송구영신예배를 언택트로,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한다”며 “본 프로젝트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젝트는, 교회친구다모여가 전도와 선교의 지상명령을 위해 새롭게 런칭하는 뉴미디어 방송국을 준비하기 위해 기획된 첫 프로젝트이다. 한국 교회가 콘텐츠를 통해 말씀을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들어가는 게이트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서비스 중인 말씀뽑기는 ‘오늘의 말씀뽑기(가제)’ 등의 제목으로 새롭게 전환하여, 더 많은 성도들이 절기와 관계없이 매일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리뉴얼될 예정이다.

교회친구다모여 측은 “뉴미디어 방송국의 시작 프로젝트인 말씀뽑기로, 2021년 한국 교회가 대대적으로 말씀을 읽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운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이와 같은 맞춤형 컨텐츠 제작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한국 교회의 기도와 후원 및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콘텐츠 기획들과 1월 25일 유튜브에서 새롭게 런칭한 뉴미디어 채널 ‘원 소울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들을 매주 생산해내겠다”며 “계속해서 다음세대의 전도와 선교를 위해 힘써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회친구다모여

한편, 교회친구다모여는 기독교 SNS 채널로서 ‘지금 세대의 전도와 선교’, ‘크리스천의 올바른 라이프스타일 제시’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미디어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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