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데이
    신자가 할로윈파티를 개최해도 되는가?
    제가 근무하는 학원에서 조만간 아이들을 위해 '할로윈 파티'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각종 괴물 또는 귀신같은 걸로 분장하는 게 기독교인인 저로서는 상당히 꺼려집니다. 학원 사업의 확장을 위해 이런 할로윈 이벤트에 저 같은 기독교인이 참여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 할로윈 데이의 날짜와 종교개혁 기념일이 같은 날로 알고 있습니다...
  • 박진호 목사
    전도할 때 복음을 어느 정도까지 전해야 하나요?
    오래 전 구원의 확신도 없던 때에 성경 공부한 지식만으로 후배에게 전도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 크게 후회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3일 후에 부활하셨다. 그 주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약속하셨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그 후였습니다. 기독교에 상당히 적대적인 후배에게 “이 내용을 믿든지 안 믿든지 나는 복음을 전..
  • 박진호 목사
    신자는 어떤 자세로 봉사해야 하나요?
    성경에서 말하는 남을 사랑하는 방법이 첫째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둘째는 남을 돌보기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신자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봉사해야 하는가요? 선뜻 내키지 않거나 그리 즐겁지 않은데도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간혹 봉사에 등한한 교회가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여유가 없기 때문인지 봉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서일까요?..
  • 광명 햇빛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이란?
    갈라디아서 5:16-26절 말씀에 대해 최근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본문의 성령의 열매는 결과이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구체적인 행동은 19-21, 26절 설명대로 성도들 스스로 나열된 죄의 항목들을 행하지 않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면 성령의 열매가 맺힌다”고 했습니다. 성경 전체로도 이 주제에 대해 명확히 가르쳐 주는 말씀이 따로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성령을 따라(성령으로) ..
  • 광명 햇빛
    궁극적 문제는 바로 네 영혼이야!
    예수님은 죄에 대한 정의(定意)를 새롭게 내렸습니다. 말로 형제에게 바보라고 모욕하여 상처를 주면 살인이라고 했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으면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당시는 율법의 규정을 행동으로 위반하는 것만 죄로 간주하던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말과 생각으로 짓는 잘못도 죄에 포함시켰는데 가히 혁명적이고도 심오한 가르침이었습니다...
  • 광명 햇빛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선한 일을 많이 베풀어 주시고 그로 인해 신자에게서 영광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됩니다. 그러나 고난이 닥치면 그분의 영광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그분의 사랑에 대한 의심과 불만까지 생깁니다. 문득 만약 고난에 그분의 영광이 전혀 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너무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존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고는 알지만 여전히 마..
  • 광명 햇빛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6)
    하나님은 신자의 개인 인생과 인류의 역사에 직접 개입하여 거룩하게 통치하십니다. 그 진리를 하나님은 인간으로 분명히 보여서 알게 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특별계시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번째 계시였던 예수님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보여주었다면 세 번째인 십자가는 하나님이 이 땅의 인간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보여주었다고 말할 ..
  • 광명 햇빛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5)
    하나님이 실존하고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모든 종교가 가르칩니다. 종교가 없어도 인간의 이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일반 계시라고 말합니다. 인간에게는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개인의 인생과 인간 공동체의 역사에 직접 개입하셔서 선하게 이끌으셔야 하고 또 그 사실을 인간으로 알게 해주어야만 합니다. 이를 특별계시라고 말하는데 첫째는 지난 번에 알아본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당..
  • 광명 햇빛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4)
    하나님이 자신의 삶이나 인생에 직접 개입해서 주관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어폐가 있는 말이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어떤 분이며 어떻게 이 땅을 다스리는지 인간에게 계시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결코 불경하거나 무례한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기에 왜 창조했는지 인간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어야 마땅합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낳은 후에 자식과 부모의 관..
  • 광명 햇빛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3)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해 놓고 손을 놓고 있다면 사실상 하나님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당신이 어떤 분인지, 어떻게 이 땅을 다스리는지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자연과 인간 내면에 모든 인간이 당신께서 천하 만물을 만드시고 선하게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 광명 햇빛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2)
    하나님이 실존한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 다음에는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피조물인 인간은 그분의 실체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 쪽에서 먼저 당신을 보여주어야만 알 수 있고 그것도 그분이 보여주는 만큼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신학적 용어로 계시(啓示)라고 부릅니다...
  • 광명 햇빛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1)
    하나님의 실존이 확실하다면 그 다음에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분의 실체를 증명할 수 없고 인간의 육안으로도 볼 수 없습니다. 그분을 아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알려면 그 실체를 보고 만지고 함께 생활해야 합니다. 아니면 사랑, 우정, 배신, 저주 같이 가시적 물체가 아니라도 분명히 인간의 지정의로 인식이 되고 삶에서 체험할..